선재협의회, 세 번째 경강분과 기술교류회 개최로 회원사간 기술교류의 장 마련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를 위하여 6월 14일 부산 고려제강 기념관에서 경강분과 회원사 기술 및 연구진, 학계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강분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기술교류회에서는 포스코, 고려제강, 고려용접봉, 만호제강, 영흥철강, 청우제강, 한국선재, 현대종합특수강, DSR제강, 효성 등이 참여하였으며, 관련 분야의 강연자가 참석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소재-가공사간 기술교류로서 포스코의 양요셉 책임연구원이 ‘고강도 및 공정 생략형 신선제품 개발 현황’에 대하여 발표하였고, 목포대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의 천지광 실장이 ‘해양케이블 기술개발 동향 및 시험 설비 현황’이라는 주제로, 에너지 소비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시험 기반구축 현황에 관하여 발표하였다. 그리고 고려제강의 정진영 팀장이 ‘Special Spring Wire’라는 주제로 스프링 와이어의 품질 특성 및 스프링 와이어 개발 동향에 관하여 발표하였다.
또한 철강산업연구원의 손영욱 박사가 ‘선재제품 시장현황 및 수입재 사용실태 조사’연구용역 결과 발표를 통하여 선재 시장 현황과 증가하는 수입재 대응 방안에 대하여 제안하였으며, 철강협회에서 선재 제품 수급, 기술개발 및 협의회 현안에 관하여 보고하였다.
선재협의회 경강분과 기술교류회는 2015년도 발족 이후 세 번째로 연이어 개최되었으며, 특히 올해 교류회에서는 소재 및 제품에 대한 이론 교육 외에 학계 및 연구진의 시장 동향에 관한 발표를 추가하여 참석자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선재협의회 사업의 일환인 기술교류회는 경강, 연강, CHQ, 용접봉선재 등 각 분과의 현안 공유 및 회원사의 기술 향상을 위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소재와 선재 가공사의 협업 관계 구축과 기술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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