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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자재 재활용 활성화 간담회
포항제철소 자재 재활용 활성화 간담회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7.04.1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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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향상 위한 MRO자재 재활용 추진
재활용 우수사례발표 통해 발굴 가능 자재 아이디어 공유

포스코는 지난 10일 청송대에서 자재 재활용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제철소장 주재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설비자재구매실장, 안전설비담당 부소장 및 포항지역 주요 MRO 공급사와 정비섹션리더 등 57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중고자재와 폐자재를 재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는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왔으며, 이의 연장선으로 올해 상반기 자재 재활용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POIST실용화추진반 홍이송 리더는 '용융로 균, 배압 장입 Line Expansion Joint 재활용 및 Cyclone 관통장치 성능개선 재활용', 포항 후판부 이영걸 리더는 '열처리로 Hearth Roller 재활용' 외 3건의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후판부는 조선경기 악화로 수익성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원가절감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였고, 이를 재활용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어 재활용을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확대해 매출증대에 기여한 공급사 성진E&I와 협성철광은 'FINEX Gimbal 재활용', '열연부 Descaling Pump 재활용'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향후 발굴 가능 자재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MRO 자재 재활용은 수익성 확보 차원뿐만 아니라 공급사와 포스코가 상호 아이디어 공유 등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사용 후 폐기처리하지 않고 재활용을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세계적인 환경 변화에 따라 MRO 자재 재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작년 재활용 프로세스 개선·폐자재 재활용 전시장개설 등의 인프라 구축이 주요활동이었다면, 올해는 신규 재활용 아이디어 발굴, 사용부서 순회방문 및 공급사 면담을 통한 인식 개선으로 자재재활용 마인드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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